"연민"과 "연민"이 만나서 서로 돕게 된다.
- 김붕년 소아 정신과 전문의
당신 자녀를 나와 아내에게 온 귀한 손님처럼 여겨라.
귀한 손님에게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극진히 대접하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막 강요하지 않는 것처럼 내가 좌지우지할 수 없는 것처럼 대해라. 소중히 여기며 그 사람을 개별자로 존중해주어야 한다.
그 사람은 언젠가 떠날 사람이다. 내가 붙잡고 싶다고 붙잡을 수 없다. 각자 저마다의 시기에 맞춰 떠나가게 되어있다. 언제일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성인이 되어서든 군대를 다녀와서든 결혼을 해서든 언젠간 진짜로 떠나보낼 시간이 우리에게 온다.
귀하게 와준 우리 아이에게 온전히 애정을 쏟아주고 좋아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가고 싶어 할 때 언제든지 가게해주는 겁니다.
아무런 설명없이 적혀있었던 경구이지만 마음 깊숙히 전해진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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